26일 오전 7시14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성폭행을 당하고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다 이 집에 사는 이모(24·여)씨가 방 안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의 손이 뒤로 묶여 있었고 하의가 벗겨진 상태인 점 등으로 봐 서로 알고 지냈거나 치정관계인 범인이 성폭행 후 살해하고서 범행을 은폐하고자 방화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단둘이 사는 어머니 박모(56.청소원)씨가 일을 하러 나간 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에서 유류품과 모발을 수거해 분석작업에 나서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다 이 집에 사는 이모(24·여)씨가 방 안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의 손이 뒤로 묶여 있었고 하의가 벗겨진 상태인 점 등으로 봐 서로 알고 지냈거나 치정관계인 범인이 성폭행 후 살해하고서 범행을 은폐하고자 방화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단둘이 사는 어머니 박모(56.청소원)씨가 일을 하러 나간 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에서 유류품과 모발을 수거해 분석작업에 나서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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