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대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2002년 북한 방문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수서동 주택가와 지하철 강남역 화장실에서 박 전 대표의 방북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2부가 잇따라 발견됐다. 16쪽짜리 책자 형태로 된 이 유인물은 인터넷 보수언론의 기사 10여 건을 모아놓은 것으로, 박 전 대표의 방북을 비판하는 기사가 실려있다. 경찰은 발견 장소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유인물의 지문을 감식해 최초 배포자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수서동 주택가와 지하철 강남역 화장실에서 박 전 대표의 방북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2부가 잇따라 발견됐다. 16쪽짜리 책자 형태로 된 이 유인물은 인터넷 보수언론의 기사 10여 건을 모아놓은 것으로, 박 전 대표의 방북을 비판하는 기사가 실려있다. 경찰은 발견 장소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유인물의 지문을 감식해 최초 배포자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0-07-29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