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내·농촌버스업계 노조가 내달 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해 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안재성)은 31일 소속 노조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조합원 88%가 찬성표를 던져 내년 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5시30분까지 14개 업체의 노조원 1천556명이 투표를 마쳤고 이중 1천285(88%)명이 파업에 찬성했다”며 “현재 투표 중인 104명(2개 업체)이 모두 ‘반대표’를 던진다고 해도 파업 가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내달 2일 쟁의행위 신고를 한 후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파업 예정시간 전까지 노사간에 극적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도내 전역에서 979대의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이 3일 새벽부터 전면 중단돼 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노조 관계자는 “3일 새벽 4시 첫 버스부터 운행을 나가지 않는다”며 “하지만,현재 진행 중인 막후교섭에서 요구가 관철되면 파업이 즉시 철회되고 버스가 정상 운행된다”고 말했다.
사용자 측인 전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업체대표들은 오전 11시부터 임시총회를 열어 파업시 대책을 논의한 마땅한 방안을 강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이 이날 저녁 교섭을 할 것으로 알려져 극적 타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안재성)은 31일 소속 노조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조합원 88%가 찬성표를 던져 내년 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5시30분까지 14개 업체의 노조원 1천556명이 투표를 마쳤고 이중 1천285(88%)명이 파업에 찬성했다”며 “현재 투표 중인 104명(2개 업체)이 모두 ‘반대표’를 던진다고 해도 파업 가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내달 2일 쟁의행위 신고를 한 후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파업 예정시간 전까지 노사간에 극적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도내 전역에서 979대의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이 3일 새벽부터 전면 중단돼 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노조 관계자는 “3일 새벽 4시 첫 버스부터 운행을 나가지 않는다”며 “하지만,현재 진행 중인 막후교섭에서 요구가 관철되면 파업이 즉시 철회되고 버스가 정상 운행된다”고 말했다.
사용자 측인 전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업체대표들은 오전 11시부터 임시총회를 열어 파업시 대책을 논의한 마땅한 방안을 강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이 이날 저녁 교섭을 할 것으로 알려져 극적 타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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