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화 출연 새로운 경험이었다” 최경주 세계최고 골퍼로 등장

“美영화 출연 새로운 경험이었다” 최경주 세계최고 골퍼로 등장

입력 2010-08-04 00:00
수정 2010-08-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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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0)가 할리우드 영화에 한국 골퍼 최초로 출연한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최경주가 골프를 소재로 한 ‘유토피아에서 7일’(Seven Days In Utopia)이라는 미국영화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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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로듀서 마크 메티스, 최경주, 감독 매튜 러셀, 촬영감독 데이빗 멀렛. IMG코리아 제공
왼쪽부터 프로듀서 마크 메티스, 최경주, 감독 매튜 러셀, 촬영감독 데이빗 멀렛.
IMG코리아 제공
데이비드 쿡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프로 골프에 데뷔하는 젊은 골프 유망주 루크 치솜(루카스 블랙 분)이 골프를 통해 겪는 좌절과 이를 딛고 일어서는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최경주는 아시아가 배출한 세계 최고의 골퍼 ‘오태권’ 역으로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20여분간 등장한다. 최경주는 “영화 출연은 새로운 경험이며 도전이었고 촬영하면서 영화의 또 다른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영화는 내년 6월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8-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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