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명이 6일 낮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후문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자신들을 ‘자주외교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이날 정오께 외교부 청사 후문을 가로막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 ‘이란제재 반대’ 기습시위 사진 보러가기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정부의 이란제재 동참이 “건설사업과 원유수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게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경비병력을 긴급 투입해 이들의 청사 진입을 막았고 시위가 진행되는 약 20분간 후문 출입이 통제돼 일부 외교부 청사 근무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신원과 소속은 아직 밝혀진 게 없다”면서 “이들은 신고하지 않고 불법 시위한 혐의로 현재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신들을 ‘자주외교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이날 정오께 외교부 청사 후문을 가로막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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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정부의 이란제재 동참이 “건설사업과 원유수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게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경비병력을 긴급 투입해 이들의 청사 진입을 막았고 시위가 진행되는 약 20분간 후문 출입이 통제돼 일부 외교부 청사 근무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신원과 소속은 아직 밝혀진 게 없다”면서 “이들은 신고하지 않고 불법 시위한 혐의로 현재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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