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역에서 역사에 진입하는 열차를 보고 철로에 투신한 여중생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지난 22일 오후 11시5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곡역 내 안심 방향 승강장에서 중학교 3학년 김모(16)양이 역사에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선로로 뛰어들었다.
김양은 서서히 들어오던 지하철 열차가 급정거한 덕분에 열차에 치이지 않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큰 상처를 입었으나 역무원 등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양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11시5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곡역 내 안심 방향 승강장에서 중학교 3학년 김모(16)양이 역사에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선로로 뛰어들었다.
김양은 서서히 들어오던 지하철 열차가 급정거한 덕분에 열차에 치이지 않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큰 상처를 입었으나 역무원 등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양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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