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의 한 스키장 슬로프 주변 계곡에 군부대가 훈련 중 발사한 박격포탄이 떨어져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27일 오전 10시50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D 스키장 슬로프와 슬로프 사이 계곡에 4.2인치 박격포탄 1발이 떨어져 흰 연기를 내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슬로프 내에서 운행 중인 곤돌라 1대의 뒷유리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리조트 내 골프장 이용객은 “파3홀에서 라운딩 중 슬로프 쪽에서 ‘꽈~광’ 하는 굉음이 들려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탄은 스키장에서 4~5㎞ 떨어진 홍천군 남면 화전리 인근 매봉산 사격장에서 육군 모 부대가 포 사격 훈련 중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박격포탄이 탄착(목표)지점을 벗어나 스키장 쪽으로 낙하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10시50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D 스키장 슬로프와 슬로프 사이 계곡에 4.2인치 박격포탄 1발이 떨어져 흰 연기를 내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슬로프 내에서 운행 중인 곤돌라 1대의 뒷유리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리조트 내 골프장 이용객은 “파3홀에서 라운딩 중 슬로프 쪽에서 ‘꽈~광’ 하는 굉음이 들려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탄은 스키장에서 4~5㎞ 떨어진 홍천군 남면 화전리 인근 매봉산 사격장에서 육군 모 부대가 포 사격 훈련 중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박격포탄이 탄착(목표)지점을 벗어나 스키장 쪽으로 낙하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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