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건너던 사람을 치고는 도망가던 택시가 타이어 판매점을 들이받아 택시기사와 횡단자가 모두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5시55분께 염포동 염포삼거리에서 유모(65)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타이어 판매점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유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타이어 판매점은 셔터가 내려진 상태로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셔터와 타이어 일부가 파손됐다.
앞서 유씨는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48)씨를 치고 2㎞가량을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유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입건하고 유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5시55분께 염포동 염포삼거리에서 유모(65)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타이어 판매점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유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타이어 판매점은 셔터가 내려진 상태로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셔터와 타이어 일부가 파손됐다.
앞서 유씨는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48)씨를 치고 2㎞가량을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유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입건하고 유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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