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적장애 여성이 이른 아침에 한강변 산책로에서 심한 구타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45분께 마포구 합정동 양화대교 부근 산책로에서 김모(23·여·정신지체 2급)씨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쓰러져 신음하는 것을 행인 이모(59)씨가 발견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이 없고 중태다.
그는 2주 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가출해 가족과 연락이 끊기고서 이날 변을 당했다.
경찰은 구타 수법과 현장 증거 등을 고려하면 김씨와 예전에 알던 사람이 원한 등을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45분께 마포구 합정동 양화대교 부근 산책로에서 김모(23·여·정신지체 2급)씨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쓰러져 신음하는 것을 행인 이모(59)씨가 발견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이 없고 중태다.
그는 2주 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가출해 가족과 연락이 끊기고서 이날 변을 당했다.
경찰은 구타 수법과 현장 증거 등을 고려하면 김씨와 예전에 알던 사람이 원한 등을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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