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내수읍 묵방리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전모(52.여)씨를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묵방리 자신의 집에서 둔기로 남편 최모(50)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전씨는 남편을 살해한 뒤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딸(9)을 데리고 청주의 친정집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이날 오전 7시10분께 집으로 돌아와 “남편이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범행을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으며 전씨가 친정집에 감춰둔 혈흔이 묻은 옷을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평소 나를 무시했고 어제도 나를 무시해 싸웠다.자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나 집 밖에서 둔기를 가져와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조사 결과 전씨는 남편을 살해한 뒤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딸(9)을 데리고 청주의 친정집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이날 오전 7시10분께 집으로 돌아와 “남편이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범행을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으며 전씨가 친정집에 감춰둔 혈흔이 묻은 옷을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평소 나를 무시했고 어제도 나를 무시해 싸웠다.자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나 집 밖에서 둔기를 가져와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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