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대생 성추행 20男…소지품 흘려 ‘덜미’

길가던 여대생 성추행 20男…소지품 흘려 ‘덜미’

입력 2010-10-05 00:00
수정 2010-10-05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길가던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자정께 청주시 우암동의 한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A(21.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소리를 지르자 황급히 도망가는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카메라 필름과 안경 등을 떨어뜨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필름을 현상하는 한편,인근 안경점을 수색해 김씨의 신원을 밝혀냈다.

 경찰에서 김씨는 “술을 먹고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