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두달 간 전국 5개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근무 시간과 방식을 선택하는 ‘치안 맞춤형 유연근무제’를 시범운영한다.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가 끝나면 5개 경찰서를 추가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다른 경찰서 등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야간 근무 희망자가 늘어나면 출동이 빨라지는 등 주민 요구에도 맞고 야간 근무 강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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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