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에 항의한 운수노동자 유모(52)씨를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관 전 SKC 고문의 아들 최철원(41) M&M 전 대표에게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질 전망이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법무부에 외국 출장 중인 최씨가 입국하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최씨가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최씨와 함께 있었던 다른 M&M 임원이 폭행에 가담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최씨는 유씨를 때린 뒤 탱크로리 가격 5000만원과 ‘매값’으로 2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이날 정치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3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법무부에 외국 출장 중인 최씨가 입국하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최씨가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최씨와 함께 있었던 다른 M&M 임원이 폭행에 가담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최씨는 유씨를 때린 뒤 탱크로리 가격 5000만원과 ‘매값’으로 2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이날 정치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0-12-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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