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강풍에 영하권…건조주의보

영남권, 강풍에 영하권…건조주의보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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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은 이번 주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동해남부 먼 해상에서 최고 4-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기온 대부분 영하권

 부산과 울산,경남지역은 최저기온이 0도에서 6도를 보이겠으나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대구,경북지역은 일요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등 도심에서는 영하 5도,산간지방에서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높아 조업선박이나 항해선박들은 안전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과 울산,경남 대부분의 지역에는 10일 오전 4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타 바이크 퍼레이드 ‘장관’

 창원 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는 11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행사인 ‘사랑나눔 2010 창원 산타 바이크 퍼레이드’가 열려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달군다.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창원시청-중앙로-삼동교차로-창원천교 삼거리-창원천 3호교 삼거리를 거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9㎞ 구간에서 2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산타복과 모자를 쓰고 자전거를 타는 장관을 연출한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축하 공연,시민들의 캐럴 대회,산타 선물 나눠주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이날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11일 영남 알프스에서는 ‘어울림 산행’ 행사가 마련돼 주말 등반객들이 함께 산을 오르며 겨울 추위를 녹인다.

 ●도로상황

 대부분의 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간지역에는 도로가 결빙되기 때문에 안전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부산 광안대교,마창대교,삼천포 대교 등 해안가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강풍에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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