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비리 혐의 소환 조사
검찰은 또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상당액의 명지학원 돈이 명지건설 등 계열사를 통해 빼돌려진 혐의도 포착했다.
검찰은 명지학원이 700억원대의 공사를 명지건설에 몰아주면서 부당한 내부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회계 처리가 잘못됐을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유 이사장을 재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보강 조사할 방침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1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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