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 등에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던 이용객 2명이 잇따라 숨져 무리한 운동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21일 오후 9시 30분께 전남 목포시 모 스포츠센터에서 스쿼시를 하던 이모(18.고3) 군이 갑자기 쓰러져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심장질환이 있던 이군은 수능을 마치고 건강관리를 하려고 한달 가량 이 스포츠센터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6시 55분께에는 광주 동구 모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던 김모(61) 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김씨는 40분간 러닝 운동을 하고서 근력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헬스클럽 관계자는 말했다.
광주 모 대학 교수인 김씨는 최근 몇년간 고혈압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 헬스클럽에서 아침마다 꾸준히 운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추울수록 지병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운동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뜻하지 않은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목포=연합뉴스
21일 오후 9시 30분께 전남 목포시 모 스포츠센터에서 스쿼시를 하던 이모(18.고3) 군이 갑자기 쓰러져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심장질환이 있던 이군은 수능을 마치고 건강관리를 하려고 한달 가량 이 스포츠센터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6시 55분께에는 광주 동구 모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던 김모(61) 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김씨는 40분간 러닝 운동을 하고서 근력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헬스클럽 관계자는 말했다.
광주 모 대학 교수인 김씨는 최근 몇년간 고혈압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 헬스클럽에서 아침마다 꾸준히 운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추울수록 지병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운동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뜻하지 않은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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