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이 심하게 부서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동구 대동 한밭여중 앞 주택가 골목에 나란히 세워져 있던 차량 8대가 박살이 났다.
파손 정도는 심한 편으로 SM5, 매그너스, EF쏘나타 등 차량의 백미러와 옆유리가 완전히 부서졌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 문도 둔기로 내려친 것처럼 심하게 찌그러져 있다.
동네 주민 A(46)씨는 “이날 오전 9시에 교회에 가려고 나와보니 차가 심하게 부서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며 “차량 안은 누군가 뒤진 것처럼 마구 헝클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골목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분석 결과 이날 오전 1시25분께 한 남성이 차량에 발길질하는 장면을 확보했다”며 “CCTV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 연락이 되지 않은 차주가 1∼2명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조사를 해야 한다”며 “용의자 검거 뒤 피의사실이 드러나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형사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8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동구 대동 한밭여중 앞 주택가 골목에 나란히 세워져 있던 차량 8대가 박살이 났다.
파손 정도는 심한 편으로 SM5, 매그너스, EF쏘나타 등 차량의 백미러와 옆유리가 완전히 부서졌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 문도 둔기로 내려친 것처럼 심하게 찌그러져 있다.
동네 주민 A(46)씨는 “이날 오전 9시에 교회에 가려고 나와보니 차가 심하게 부서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며 “차량 안은 누군가 뒤진 것처럼 마구 헝클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골목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분석 결과 이날 오전 1시25분께 한 남성이 차량에 발길질하는 장면을 확보했다”며 “CCTV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 연락이 되지 않은 차주가 1∼2명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조사를 해야 한다”며 “용의자 검거 뒤 피의사실이 드러나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형사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