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실종 신고된 30대 조선족 여성이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10분쯤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 영인산 계곡에서 조선족 여성 이모(3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A(35)씨가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 여성은 상·하의 내복만 입고 웅크리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 인근 3m 지점에서 이씨가 벗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청바지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이씨에 대한 미귀가 신고가 들어온 뒤 3차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는 등 수색에 나섰었다. 지난 15일 영인산 중턱에서는 이씨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이 발견돼 헬기와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하기도 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6년전 어머니와 함께 입국한 뒤 아산 지역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씨의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10분쯤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 영인산 계곡에서 조선족 여성 이모(3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A(35)씨가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 여성은 상·하의 내복만 입고 웅크리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 인근 3m 지점에서 이씨가 벗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청바지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이씨에 대한 미귀가 신고가 들어온 뒤 3차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는 등 수색에 나섰었다. 지난 15일 영인산 중턱에서는 이씨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이 발견돼 헬기와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하기도 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6년전 어머니와 함께 입국한 뒤 아산 지역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씨의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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