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장병이 휴가 중 소매치기를 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제17전투비행단 항공기정비대대 소속인 박효수(22) 일병.
31일 17전비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 간 박 일병은 공연장으로 가던 중 “소매치기 잡아라”라는 소리를 들었다.
박 일병은 지갑을 들고 도주하는 소매치기가 앞을 뛰어가는 순간 점퍼 모자를 잡아 넘어뜨린 후 격투를 벌였다.
복부를 한차례 맞기도 했지만 박 일병은 학창시절 익힌 복싱 솜씨 덕분에 소매치기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박 일병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쑥스럽다”면서 “휴가 중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 본분은 변함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인공은 제17전투비행단 항공기정비대대 소속인 박효수(22) 일병.
31일 17전비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 간 박 일병은 공연장으로 가던 중 “소매치기 잡아라”라는 소리를 들었다.
박 일병은 지갑을 들고 도주하는 소매치기가 앞을 뛰어가는 순간 점퍼 모자를 잡아 넘어뜨린 후 격투를 벌였다.
복부를 한차례 맞기도 했지만 박 일병은 학창시절 익힌 복싱 솜씨 덕분에 소매치기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박 일병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쑥스럽다”면서 “휴가 중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 본분은 변함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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