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대학원생이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수가 내년부터 확대되고, 선발제도도 크게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병무청은 2013년부터 자연계 대학원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수를 현재 600명에서 700명으로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전국 단위로 600명을 선발했지만, 우선 내년에 100명을 증원하고, 이후 지속적인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기준과 방식도 내년부터 바뀐다. 한국사 능력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최근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반면 전공 분야 연구수행 능력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성적배점을 기존의 학부 100+대학원 200점 만점에서 대학원 성적배점을 300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매년 9월에 한번 실시하는 선발횟수를 4월과 9월 등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선발 기준과 방식도 내년부터 바뀐다. 한국사 능력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최근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반면 전공 분야 연구수행 능력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성적배점을 기존의 학부 100+대학원 200점 만점에서 대학원 성적배점을 300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매년 9월에 한번 실시하는 선발횟수를 4월과 9월 등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06-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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