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호텔서 폭발물 오인신고로 대피 소동

서울시내 호텔서 폭발물 오인신고로 대피 소동

입력 2012-08-17 00:00
수정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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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M 호텔에서 폭발물 오인 신고가 접수돼 손님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께 “호텔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과, 군, 소방관 등 50여명이 수색견 2마리와 함께 출동,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품을 수거해 감식했으나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물로 의심됐던 도너츠 상자는 호텔 1층 제과점 테이블 위에서 발견됐으며 안에 있던 물건은 차, 다이어트 식품, 화장품 등이었다.

도너츠 상자에는 영어로 ‘Do not open, staff’라는 문구와 ‘화장품, Tea’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호텔 2층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된 쇼핑백과 비닐팩이 발견됐으나 확인 결과 샤워캡 등 호텔 비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고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신고자와 물품을 가져다 놓은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 CCTV를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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