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안긴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승연(60) 한화그룹 회장이 항소심 재판 중 보석을 신청했다.
14일 서울고법 등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이 법원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에 전날 오후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의 변호인은 “장기간의 재판이 예상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건강상 문제도 있어 보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고법 등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이 법원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에 전날 오후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의 변호인은 “장기간의 재판이 예상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건강상 문제도 있어 보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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