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강추위 이어질 듯
8일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내린 뒤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진다. 9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며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평년보다 2~6도 낮은 추운 날씨가 11일까지 이어지다가 12일쯤 평년 기온(영하 6도~영상 2도)을 회복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8일 새벽 남서쪽 지방에서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된다. 강원 산간 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3~8㎝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충청 내륙 지방과 경북 동해안·전북 등에는 1~5㎝,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9도, 10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며 한동안 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4-0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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