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대책회의 “‘송전탑 문제’ 정치권 나서달라”

밀양대책회의 “‘송전탑 문제’ 정치권 나서달라”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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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목숨을 앗아가는 송전탑 공사를 멈추도록 정치권이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밀양 송전탑 사태는 노인들의 생존권 투쟁이자 핵발전의 근본적인 문제를 폭로한 사건”이라며 “그럼에도 작년 10월 공사 재개 이후 밀양 주민들은 100일이 넘도록 여전히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밀양에서 상경한 주민 90여명이 참여해 송전탑 문제 해결을 기원하는 ‘릴레이 765배’를 올렸다.

대책회의는 오는 25일 2차 밀양희망버스 출발에 앞서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집중 상경투쟁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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