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장 운영중단, 이동 통제 초소·차단 방역 소독
고창 가창오리 떼죽음 원인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밝혀지자 가창오리 도래지인 전남 해남과 영암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해남군은 20일 계곡면, 옥천면, 산이면 등 3곳에 가금류 이동통제 초소 및 차단 방역 소독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가창오리가 월동하는 고천암호·금호호 등지에서도 방역 차량을 동원, 분무 소독에 들어가는 등 AI 유입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농장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 예찰과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암군도 전날부터 AI 확산방지를 위해 수렵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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