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북 진천군에서 두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농가가 확인된 데 이어 인근 오리 농가에서 또다시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의 한 육용 오리 농가에서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초동방역팀이 긴급 투입됐다.
이 농가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종오리 농장과 4.9㎞ 떨어진 곳에 있다.
방역당국은 현지 농가에서 AI 의심 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 이동통제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9일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H5N8로 확진된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종오리 농가에 이어 인근 농장의 오리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1일 추가 확인됐다.
충북도는 이들 오리 농가 주변에 AI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지역 반경 3㎞ 위험지역 14개 농가의 가금류 24만6천2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도와 진천군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통제초소 13곳, 거점소독소 2곳을 운영하며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의 한 육용 오리 농가에서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초동방역팀이 긴급 투입됐다.
이 농가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종오리 농장과 4.9㎞ 떨어진 곳에 있다.
방역당국은 현지 농가에서 AI 의심 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 이동통제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9일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H5N8로 확진된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종오리 농가에 이어 인근 농장의 오리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1일 추가 확인됐다.
충북도는 이들 오리 농가 주변에 AI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지역 반경 3㎞ 위험지역 14개 농가의 가금류 24만6천2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도와 진천군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통제초소 13곳, 거점소독소 2곳을 운영하며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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