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정평위 10일 시국미사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평위 10일 시국미사

입력 2014-02-09 00:00
수정 2014-02-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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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정원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한 시국 미사를 열었던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정평위)가 10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남동 5·18기념성당에서 시국 미사를 연다.

이날 시국미사에는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 정평위 소속 신부와 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평위는 시국미사에서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책임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영선 정의평화위원장 신부는 “불법이 난무했던 지난 대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상황을 정리하지 않고 있다”며 “댓글 사건 수사를 은폐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은 한편의 코미디로 대통령이 입법·행정·사법 등 삼권을 다 쥔 것 같다”고 지적했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구속자의 구명과 석방을 위한 미사를 열었던 광주 정평위는 지난해 10월 33년 만에 시국미사를 열어 국정원 사태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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