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속보]이종인 다이빙벨 오후 9시 투입…시간 지연되는 이유는

[세월호 속보]이종인 다이빙벨 오후 9시 투입…시간 지연되는 이유는

입력 2014-04-25 00:00
수정 2014-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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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투입. JTBC 영상캡쳐
다이빙벨 투입. JTBC 영상캡쳐
세월호 침몰 10일째인 25일 사고해역 구조·수색작업에 투입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벨’ 투입이 지연되고 있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구조수색작업이 지연된다는 실종자 가족의 요구에 따라 전날 오후 투입이 결정됐다.

이종인 대표 등은 이날 오전 팽목항을 출항, 오후 3시쯤 사고현장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오후 5시로, 또 다시 오후 9시쯤으로 조정됐다.

다이빙벨 투입이 늦어지는 까닭은 현재 진행중인 구조 및 수색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에 작업 중인 바지선에 다이빙벨을 붙여 작업을 하는 만큼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잠수기술공사가 지난 2000년에 자체 제작한 다이빙벨은 무게 3t에 높이 3m,반경 1.2m다.

알파잠수기술공사는 다이빙벨이 남해 거제도 앞 바다 등에 3차례 투입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바닷속 40m 지점에서 운영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측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의 다이빙 벨 투입은 정부와 정식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혀 사전에 줄긋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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