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경남지사 후보 경선 30일…발표는 내달 1일

새정치 경남지사 후보 경선 30일…발표는 내달 1일

입력 2014-04-25 00:00
수정 2014-04-25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이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전화(ARS) 조사방식으로 오는 30일 진행한 뒤 내달 1일 결과를 발표한다.

새정치연합 경남도당은 김경수·정영훈 두 후보가 이 같은 경선방식에 합의했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애초 두 후보는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지난 21일 경선을 치르기로 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연기하고 방식도 ‘권리당원 전수 ARS 100% 투표’로 바꿨다.

ARS 조사는 오는 30일 중앙당에서 결정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1만 명가량으로 추정되는 권리당원 전원이다.

권리당원은 당비를 낸 당원으로, 옛 민주당 당원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에 입당해 당비를 4개월 이상 내야 자격이 있다.

새정치추진위원회 쪽 당원은 지난달 31일 이전 입당한 사람이 대상이다.

ARS 조사는 대상자가 응답하지 않으면 5회까지 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발표를 하루 뒤로 미룬 것은 부산시장 후보를 29일 같은 방식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하기로 해 이를 피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