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음…서해안·경남 해안 안개 주의

대체로 맑음…서해안·경남 해안 안개 주의

입력 2014-05-19 00:00
수정 2014-05-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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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많다.

오전 4시 현재 서해상에 형성된 바다 안개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복사냉각으로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서 서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져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과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3시 현재 진도 해역은 옅은 안개가 낀 가운데 가시거리 4.3㎞, 기온 15.3도, 유의파고 0.6m, 수온 13.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0일 남부 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새벽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오후 늦게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10∼40㎜, 전라남도와 경남 남해안에서 5∼20㎜, 전라북도·경상북도·경남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에서 5㎜ 내외가 되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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