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부인 강난희씨. / MBN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부인에 대한 관심을 접어라”라고 쓴소리를 했다.
조국 교수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님, 이제 박원순 후보 부인에 대한 관심은 접고 서울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세요. 정몽준표 서울은 뭔가요? 실패 확인된 뉴타운식개발? 산재가 끊이지 않는 현대중공업식 시정 운영?”이라고 적었다.
앞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를 향해 “항간에는 박원순 후보가 부인을 꽁꽁 감추고 있다는 소리도 있다”며 박원순 부인의 잠적설을 제기했다. 또 “박원순 후보는 서민을 위한다고 자처해왔다. 그런데 부인은 서민을 위한 봉사활동은커녕 시민과 만나는 자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부인이 외국에 나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분명히 답하라”고 박원순 후보를 공격했다.
조국 교수는 또 6·4 지방선거 투표 독려글도 함께 올렸다. 조국 교수는 “내 투표의 가치”라면서 3377만 원이 명시된 인포그래픽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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