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은 매년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와 사회 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 사장은 국내 특수교량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최 사장은 세라믹 산업에 뛰어들어 일본 산업계가 독점하던 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을 진일보시켰고, 신 부회장은 송도 경제특구 개발 프로젝트에서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등 국내 투자와 해외 기업 유치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4-06-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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