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여행! 스마트한 E-트레인으로 떠나세요”

“단체여행! 스마트한 E-트레인으로 떠나세요”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16: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레일 ‘열차+IT+교육’ 융합한 교육전용열차 개통

여행 중에도 강연, 세미나,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train)’이 2일 선보였다.

이미지 확대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 개통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 개통 2일 개통된 코레일의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train)’의 전망실 모습. E-트레인은 ’열차+IT(정보기술)+교육’을 창조적으로 결합, 여행 중에도 강연, 세미나,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열차다.
연합뉴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나승일 교육부 차관, 관광 및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 개통식을 했다.

E-트레인은 ‘열차+IT(정보기술)+교육’을 창조적으로 결합하고 안전까지 더한 새로운 교육여행을 목표로 제작된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교육, 세미나, 강연, 체험에 최적화된 열차로 모두 9량의 객실로 돼 있다. 세미나 및 영상교육을 할 수 있는 에듀실, 방송·3D 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벤트실, 게임·놀이가 가능한 다목적실, 이색 토론회를 할 수 있는 전망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행사진행, 교육, 여행지 정보 등을 제공, 지금까지와 다른 한 차원 높은 단체여행 편의를 지원한다.

E-트레인은 이달부터 운행에 들어가며, 단체 여행객에게는 전세열차처럼 날짜와 구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주말에는 체험형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열차에는 청소년 지도사, 응급구조사 등을 승차시켜 안전한 이동까지 보장해 수학여행, 기업 및 단체 세미나, 수련활동, MICE 등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했다.

코레일은 이달 한 달간 교육 및 기업 등 관계자를 초청해 전라권, 강원권, 경상권 지역 시범운행을 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은 열차와 IT, 교육의 융합을 통해 단체여행의 새 장을 열 것”이라며 “수학여행, 기업 연수, 세미나, 가족 여행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품 문의 코레일 관광상품처 ☎ 042-615-3987, jcan21@korail.com)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