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국제사진제 18일 ‘사진마을’ 영월서 개막

동강국제사진제 18일 ‘사진마을’ 영월서 개막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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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는 18일 ‘사진마을’인 강원 영월군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영월군은 9개 전시전과 2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오는 9월 21일까지 66일간 이어진다고 4일 밝혔다.

2014 동강국제사진제 포스터
2014 동강국제사진제 포스터 오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등 강원 영월군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동강국제사진제 포스터.
연합뉴스
제13회 동강사진상 수상자 구본창 작가는 지난 15년간 작업해 온 시리즈 가운데 동양적 정서를 담은 ‘백자’, ‘풍경’, ‘탈’ 등 세 가지 주제 작품을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을 통해 선보인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백자 영상 등 40여 작품과 작품집, 인쇄물 등도 함께 전시된다.

특별기획전에는 호주를 대표하는 사진가 12명이 참여했다.

이들 작가 대부분은 호주 원주민으로 현대사진의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준다.

강원도 출신 작가들은 강원도 사진가전에서 우리가 사는 시대와 공간에 대해 생각의 지평을 넓혀준다.

신진 사진가들이 펼치는 거리설치전 ‘영월 시선’은 영월 시내를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창조한다.

이 밖에도 보도사진가전 ‘신의 땅’, 영월군 사진가전 ‘쌍용의 전설이 깃든 쌍용리’, 전국 초등학교 사진 일기 공모전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동강 사진워크숍, 사진공개강좌 등 대중과 소통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영월군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사진문화행사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아름다운 풍광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가진 영월과 한국 사진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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