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가 마을 진입로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을 폭행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오전 7시께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서 강모(55)씨가 마을 앞 밭에서 일하고 있던 이모(70)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쳤다. 이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씨를 폭행한 강씨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이씨의 밭 일부를 편입시켜 마을진입로를 확장하는 문제를 놓고 평소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이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마을진입로 문제로 다퉈왔다는 진술은 있는데 그 문제가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목격자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7시께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서 강모(55)씨가 마을 앞 밭에서 일하고 있던 이모(70)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쳤다. 이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씨를 폭행한 강씨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이씨의 밭 일부를 편입시켜 마을진입로를 확장하는 문제를 놓고 평소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이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마을진입로 문제로 다퉈왔다는 진술은 있는데 그 문제가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목격자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