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윤중천 ‘별장 성접대 사건’ A씨 “윤중천, 나를 개처럼 부렸다” 탄원서

김학의·윤중천 ‘별장 성접대 사건’ A씨 “윤중천, 나를 개처럼 부렸다” 탄원서

입력 2014-07-12 00:00
수정 2014-07-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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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원주 별장의 전경.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원주 별장의 전경.


‘김학의’ ‘윤중천’ ‘별장 성접대 사건’

윤중천·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의 피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탄원서가 뒤늦게 공개됐다.

A씨가 지난해 11월 1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이 탄원서에는 “윤중천·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피해자 여성입니다”라고 말문을 연다.

A씨는 “저를 개처럼 부린 윤중천에 힘으로 어디 하소연 한번 못하고 숨어 살았습니다. 절 캡처한 사진들에 대해 결혼할 사람이 듣고 모든 걸 알게 되었습니다. 윤중천이 얼마나 흉악하고 악질이며 무서운 사람인 걸 알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 사건에 대해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별장 성접대 사건’은 건설업자 윤중천(53)씨가 강원 원주 별장에 김학의 전 법무차관 등 유력 인사를 불러 성접대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을 불러온 사건이다.

현재 진행되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과 윤중천 건설업자에 대한 수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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