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건물에서 판돈 2000만원 ‘고스톱’·’아도사키’ 적발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농촌 지역의 빈 건물을 빌려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도박개장)로 이모(5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도박에 참여한 15명 가운데 도박 전과가 많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도박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 중 5명은 도주하면서 4∼5m의 하천둑 아래로 뛰어내려 발목이나 허리를 다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붙잡은 16명 가운데 13명이 여성이었다”면서 “경찰이 출동하니 밤이어서 잘 보이지 않는데도 마구잡이로 도망치다가 다친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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