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온 올라… 새달 중하순 절정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은 28일 설악산을 물들이기 시작해 다음달 중하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9월 평균기온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단풍이 드는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낙엽수는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기상청은 18일 “올해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오대산, 9일 지리산, 15일 북한산, 17일 한라산, 18일 속리산, 20일 무등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다음달 3~18일, 남부지방은 14~27일 첫 단풍을 만날 수 있다.
올해 단풍의 절정은 설악산이 다음달 18일, 오대산 19일, 지리산 21일, 북한산 28일, 속리산 30일, 무등산 11월 3일, 두륜산 11월 11일 등 중부지방은 25~30일, 남부지방은 28일~11월 11일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09-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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