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공 사칭해 대학서 컴퓨터 훔친 30대 입건

수리공 사칭해 대학서 컴퓨터 훔친 30대 입건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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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1일 수리공이라고 속이고 대학교에 침입해 컴퓨터를 훔친 혐의(절도)로 A(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8월29일 오후 2시46분께 청주의 한 대학교에서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체크돼 점검하러 왔다”고 속여 멀티미디어실에 들어간 뒤 시가 525만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 7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컴퓨터 수리 협력업체 직원인 것처럼 대학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통화 내역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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