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전과로 가석방 상태…경찰 추적중
경기도 의정부에서 특수강도 전과로 가석방된 2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김모(26)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곧 의정부보호관찰소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김씨는 훼손한 전자발찌를 집에 둔 채 도주한 뒤였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김씨는 7일 오전 2시 40분께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1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2012년 특수강도죄를 저질러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다.
의정부경찰은 인근 경찰서들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추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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