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검찰 소환 뒤늦게 알려져

윤장현 광주시장 검찰 소환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4-10-09 00:00
수정 2014-10-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전 선거운동 의혹’피고발인’ 신분

사전 선거운동 의혹으로 고발된 윤장현 광주시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광주지검 공안부(양중진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께 윤 시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시장이 광주 지역 모 유권자단체 대표 A씨와 지난해 10월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결성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3월까지 수차례 회의를 열어 선거대책을 마련했다는 내용의 고발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차원이었다.

윤 시장은 고발 내용과 자신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윤 시장의 휴대전화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해 사전 선거운동의 정황이 담긴 연락 내용이 있는지 분석했다.

검찰이 확보한 선대위 일지에는 윤 시장이 지난해 12월 A씨에게 “내밀하게 진행해달라”는 등 내용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시장 소환에 앞서 지난 8월 중순 A씨의 집과 유권자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어 기소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