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ITU 회의…주 무대 벡스코도 초비상

최대규모 ITU 회의…주 무대 벡스코도 초비상

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4-10-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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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마이스(MICE)행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도 행사준비와 진행에 초비상이 걸렸다.

벡스코는 ITU 전권회의의 부산 개최에 대비해 지난해 말 김종섭 마케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팀장과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하는 ‘벡스코 ITU 지원단’을 꾸렸다.

벡스코 ITU지원단은 지금까지 월 한 차례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열고 부산시 지원단과 함께 시설 개보수와 준비상황 점검 등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벡스코는 본 회의가 개막하기 일주일 전부터 벡스코 본관과 신관 전체를 ITU 체제로 전환하고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과 행사 진행을 확인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행사에 돌입하면서 벡스코 ITU 지원반도 비상체제에 들어가 행사가 끝나는 다음 달 7일까지 팀별로 담당 분야를 나눠 지원시스템을 본격화했다.

특히 누리마루와 본관 등에는 참가 국가의 장관급 등 요인 등 대표단이 대거 찾을 예정으로 있어 관련기관과 함께 경호와 의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월드IT쇼’와 ‘헬스IT융합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는 신관에는 일반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보안과 시설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벡스코 본관과 신관 등 전체 시설이 한달가량 하나의 행사와 관련해 통째로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종훈 벡스코 홍보팀장은 “ITU 전권회의는 세계 190개국에서 3천여명이 참가하고, 관련 전시와 부대행사 등을 고려하면 벡스코 개관 이후 최대의 마이스 행사이다”라며 “한달가량 벡스코의 모든 시설을 총동원하는 만큼 모든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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