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말다툼 끝에 고등학생 동생 흉기로 찔러 사망

형이 말다툼 끝에 고등학생 동생 흉기로 찔러 사망

입력 2015-08-01 21:40
업데이트 2015-08-01 21: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일 오후 2시 12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에서 형제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형 최모(20)씨가 고등학생인 동생(18)을 흉기로 찔렀다.

동생은 가슴, 목, 어깨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형 최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생과 말다툼을 벌였다.

집에 있던 아버지의 제지로 말다툼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방에 들어간 사이 다시 다툼이 벌어졌고 형 최씨가 화를 참지 못해 참사를 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