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국> 이세돌 모친 “오늘 경험은 약…기회는 많다”

<세기의 대국> 이세돌 모친 “오늘 경험은 약…기회는 많다”

입력 2016-03-09 17:02
수정 2016-03-09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세돌 어머니 박양례(70)여사는 9일 “앞으로도 기회는 많다”고 말했다.

박 여사는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1패를 한 데 대해 “기계와의 대국은 처음인 만큼 오늘 경험을 바탕삼아 다음 대국을 벌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박 여사는 “평상시 대국의 결과에 대해서도 세돌이에게 특별히 연락을 하지는 않는다”며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하면 아들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것 같다”고 상심할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박 여사는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한 만큼 다음 대국에서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여사는 이날 이 9단의 고향마을인 신안군 비금면 도고리 본가에서 TV를 통해 아들의 대국 장면을 지켜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