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장애 여아를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만 5살 된 B양이 어린이집 교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부모가 신고해 와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양 부모는 교사가 딸의 머리채를 잡아 때리고 오른쪽 팔을 깨무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양 부모는 이날 몸에 멍 자국과 깨문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갖게 됐고, 어린이집 폐쇄회로(CC) TV를 통해 폭행사실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B양 부모는 “어린이집에서 때린 것에 대해 사과했으나 지속적인 폭행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린이집 측은 “장난감을 정리하자고 했는데 B양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교사의 허벅지를 물어 이를 때놓으려고 교사가 B양의 팔을 세게 잡았을 뿐이지 폭행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CCTV 녹화 화면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교사의 폭행 장면으로 보이는 것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심을 살 만한 장면들이 있어 재확인에 나서는 한편 B양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폭행 사실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제주지방경찰청은 만 5살 된 B양이 어린이집 교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부모가 신고해 와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양 부모는 교사가 딸의 머리채를 잡아 때리고 오른쪽 팔을 깨무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양 부모는 이날 몸에 멍 자국과 깨문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갖게 됐고, 어린이집 폐쇄회로(CC) TV를 통해 폭행사실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B양 부모는 “어린이집에서 때린 것에 대해 사과했으나 지속적인 폭행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린이집 측은 “장난감을 정리하자고 했는데 B양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교사의 허벅지를 물어 이를 때놓으려고 교사가 B양의 팔을 세게 잡았을 뿐이지 폭행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CCTV 녹화 화면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교사의 폭행 장면으로 보이는 것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심을 살 만한 장면들이 있어 재확인에 나서는 한편 B양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폭행 사실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