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전국 첫 ‘지방분권협력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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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전국 첫 ‘지방분권협력회의’ 출범

한찬규 기자
입력 2016-11-03 00:24
수정 2016-11-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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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8개 구·군 분권협의회 연대…7일 엑스코서 공동 선언 발표

전국 최초로 광역과 기초 분권협의회가 연대한 지방분권협력회의가 출범한다. 대구시는 오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출범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는 지방분권 추진 역량 결집을 위해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와 8개 구·군 분권협의회가 연대한 것이다.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시의원과 구·군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출범 경과보고, 지방분권 영상물 상영, 대구 지방분권협력회의 공동선언문 발표, 스탠딩 토크, 출범 퍼포먼스, 축하 노래 등을 한다.

지난달 21일 대구시 분권협의회와 구·군 분권협의회는 지방분권협력회의 운영 규약을 마련했으며 향후 지방분권 선도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날 발표 예정인 공동선언문에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과 각종 권한 이양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부대행사로 전국 시·도 분권협의회 의장단이 참석하는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준비위원 회의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2011년 전국 처음으로 지방분권조례를 제정했고 2012년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했다. 2013년에는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8개 구·군 분권 협의회를 구성했다.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김규원 의장은 “지방분권협력회의의 출범으로 대구는 분권 선도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방분권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6-11-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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