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동대문옥상낙원’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방치된 동대문 신발도매상가 옥상을 주민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실험이었다. 공공디자인 전문가인 미국 에단 켄트는 “공간을 통한 사회혁신의 선구적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올해로 9회째인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학술연구 부문 대상에는 수원시 골목길의 불량 경관과 유해 환경, 위험 요소 등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한 뒤 개선책을 제시한 연구물인 ‘수원시 안전골목만들기 10원칙’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에서 열린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6-11-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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