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하 前싱가포르 대사 제주평화연구원장 선임

서정하 前싱가포르 대사 제주평화연구원장 선임

황경근 기자
입력 2016-11-20 23:24
수정 2016-11-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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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하 前싱가포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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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재단은 제주평화연구원 제5대 원장에 서정하(61) 전 주싱가포르 대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외무고시 13회(1979년)로 공직에 입문한 서 신임 원장은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공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주헝가리 대사를 역임했다. 취임식은 21일이며, 임기는 2년이다. 국제평화재단은 “신임 원장이 아주지역과 군축·비확산 분야 전문가로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동아시아 협력 증진을 지향하는 제주평화연구원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외교관으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제주포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제평화재단은 2006년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연구 및 국제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외교부와 제주도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6-11-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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