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오전 8시9분부터 정상운행…최대 10분 지연”
월요일인 21일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지연 운행중인 탓에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9호선 개화행 시발역인 종합운동장역 회차선 선로전환기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신호기 고장으로 직원들이 수신호로 열차를 보내 9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호기 부품을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9분께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이날 열차 지연으로 출근길이 더욱 혼잡해 직장인들이 발을 동동 굴렀으며, 인터넷과 SNS 등에도 열차가 15∼30분 지연됐다는 시민 피해 사례가 속속 올라왔다.
회사 관계자는 “궤도회로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오늘 열차는 최대 10분 가량 지연됐지만 승객 체감도는 그보다 더 길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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