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협정이 무효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전잰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등 11개 시민단체는 23일 오전 9시30분 국방부 장관과 주한일본대사의 협정 서명 장소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협정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근간부터 뒤흔드는 일”이라며 “한·미·일군사협력 강화는 결국 한·미·일 대(對) 북·중·러의 군사적 갈등을 심화해 동북아 신냉전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정 운영의 자격도 능력도 없는 박근혜 정부가 국회와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군사 작전하듯 강행한 협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서명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전잰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등 11개 시민단체는 23일 오전 9시30분 국방부 장관과 주한일본대사의 협정 서명 장소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협정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근간부터 뒤흔드는 일”이라며 “한·미·일군사협력 강화는 결국 한·미·일 대(對) 북·중·러의 군사적 갈등을 심화해 동북아 신냉전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정 운영의 자격도 능력도 없는 박근혜 정부가 국회와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군사 작전하듯 강행한 협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서명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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